우진(105840)은 13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32.55% 증가한 2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3억원으로 전 분기(-21억) 대비 적자 폭이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6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우진 관계자는 “연결 실적에 반영되는 자회사가 늘어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5%)와 전 분기(32.55%) 모두 증가했다”며 “원전 관련 매출의 상당 부분이 하반기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도 4·4분기에 양호한 실적 흐름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980년부터 산업용 계측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온 우진은 현재 원자력발전소용 계측기·철강 산업용 자동화장치·설비진단시스템·유량계측시스템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