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도입한 'e-러닝'학습시스템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학습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31개 시ㆍ군과 함께'경기사이버아카데미'를 구축해 운영한 결과 6개월 만에 5만4,000명이 학습에 참여하는 등'e러닝'이 공직사회의 새로운 학습문화로 정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도의 사이버학습이 공무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타 교육기관에 비해 매우 풍부한 학습 콘텐츠와 학습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한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4월부터 외국어·정보화·리더십·교양 등 10여개 분야에 500여개 과목의 학습과정 콘텐츠와 동영상 강좌 등 1,400여편의 보충학습 콘텐츠를 확보해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도 인재개발원은 집합교육에서 핵심가치, 리더십 등 혁신적인 변화를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일 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09년 인재개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