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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중소기업 성과공유 확산위한 동반성장 계획 발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과의 성과공유 확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4년 LH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LH는 올해 중점 실행 전략을 △상생협력을 위한 규제개혁 및 제도개선 △성과공유제 확대 및 중소기업 지원 강화 △중소기업 직접 참여기회 확대 △환류체계 구축 및 동반성장 의식강화로 정하고 각각의 세부과제를 마련해 실천하기로 했다.


특히 성과공유제 확산을 위해 개발 기술을 시험 검증하는 ‘테스트베드 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우수 기술개발 기업에 대한 융자를 지원하는 등 기초 환경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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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신기술·신공법·신자재 공모제, 기술개발 지원사업 및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할 기술을 공모·선정하고 선정된 기술은 설계부서 및 관련 현장에 적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의 직접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종합건설사와 전문건설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반한용 LH 기술지원부문장은 “동반성장이라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정착시키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불공정 거래 관행을 없애는 것”이라며 “제도 정비가 기반을 갖춘 만큼 성과공유 확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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