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올해 전국을 누비면서 50여 차례 공연을 강행군하는 등 국악홍보사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국악단은 지난 16일 무주 반딧불이축제에 초청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지난 10ㆍ12일에는 충북도자치연수원과 영동천 둔치서 공연했다.
오는 22ㆍ25일에는 충북도단재교육원과 대전시 중구의 한국전쟁 60주년 행사에 초청돼 무대에 오른다.
앞서 지난 1월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0 대충청방문의 해 관광홍보박람회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와 서울역 등에서도 공연했다.
국악 대중화를 위해 매주 화ㆍ토요일 오후 3시30분 심천면 고당리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상설무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ㆍ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 경부고속도로 황간휴게소에서도 노천 연주회를 열고 있다.
또 군내 피서지 홍보를 위해 오는 7월 24ㆍ31일에는 민주지산휴양림과 송호국민관광지를 찾아 숲 속 음악회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