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이 2ㆍ4분기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됐다.
14일 대신증권은 “LG마이크론이 1분기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11.9% 줄어든 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실적이 다소 부진할 전망”이라며 “하지만 2분기부터는 포토마스크(PM)와 PDP후면판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되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LG필립스LCD로의 패널 매출이 16.6%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LCD수요가 적어 1분기에 PM 매출이 부진했다”며 “2분기에는 LCD출하량이 1분기보다 33%늘어나는 데다가 다양한 신모델 출시가 확대될 전망이어서 PM매출이 11.5%늘어난 396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PDP후면판도 1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1.6%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2분기 부터는 901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LG마이크론의 주가는 연초 6만5,900원보다 16.7%% 하락, 5만4,900원에 머물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면서 1분기 저조한 실적은 주가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2분기에 실적호전 함께 주가도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