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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에도 정기적인 현금흐름을 발생시켜주는 상품으로는 최근 증권사에 많이 팔리고 있는 '지수형 월지급식 ELS'를 추천한다.
매월 일정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수익금을 지급해주는 이 상품은 주가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개별 종목형 ELS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성을 추구하면서 시중예금 금리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매월 일정금액을 지급받아 생활자금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ELS는 수익이 발생하는 시점에 해당 수익을 한꺼번에 지급받기 때문에 고액 가입자는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 될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월지급식 ELS 상품의 경우, 매월 나누어 지급받기 때문에 수익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어 절세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최근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구간을 대폭 낮춰 사실상 원금보장에 가깝게 설계되고 있는 데다 연 수익률도 4~7%에 이르는 상품도 등장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그래도 원금을 완전히 보장하는 것은 아닌 만큼 충분한 상담을 받고 금융시장 현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가입하는 게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