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성탄절 사면이 없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사면 문제는 경제인의 사면 기준과 대상에 대해 보다 면밀하고 충분한 검토가 필요해서 이번에는 사면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경제인 사면뿐만 아니라 일반 사면도 없다”며 “이번 성탄절에는 사면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
김성호 법무장관이 전날 사면한다면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에 가능할 것 같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시기는 다시 검토를 해야 할 것”이라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서 시기나 대상을 검토한 이후 다시 한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