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박찬호 부상 복귀전 1이닝 2피홈런 3실점

부상에서 회복한 박찬호(37ㆍ뉴욕 양키스)가 한달 만에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섰지만 연속타자 홈런을 허용하고 3실점했다. 박찬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브롱크스 뉴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7대6으로 앞선 7회초 등판, 1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안타 4개를 맞고 3실점해 역전을 허용했다. 박찬호는 지난 4월17일 러닝 중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한달 동안 재활에 매달린 끝에 이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마운드에 오른 박찬호는 7회초를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8회초 4번 타자 케빈 유킬리스에게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한 데 이어 빅터 마르티네스에게도 1점 홈런을 맞고 네번째 투수로 교체됐다. 양키스가 11대9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서 패전은 면했다. 추신수(28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볼넷 하나에 그치며 주춤했다. 타율은 0.301에서 0.292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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