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LPG협회, 택시업계 자녀 장학기금 15억 기탁

"좌절하지 말고 자신의 꿈 키워나가길" 줄 잇는 희망 손길

홍준석(왼쪽) 대한LPG협회장이 28일 이경숙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에게 택시업계 대학생 자녀 지원에 쓰일 장학기금 15억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LPG 협회

대한LPG협회는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 장학기금 15억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탁금은 택시업계에 1년 이상 종사한 부모의 자녀 중 500명을 선발, 학기당 200만원씩 1년간 지급된다.


재원은 LPG 전문기업인 SK가스와 E1이 출연한 100억원 규모의 'LPG 희망충전기금'으로 마련했다. 홍준석 대한LPG협회장은 "이번 기탁금은 택시업계의 복지 향상을 위해 LPG업계가 마련한 작은 정성"이라며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인재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올 하반기 장학생 선발에 대한 내용은 6월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LPG업계는 희망충전기금을 통해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급, 사회복지시설 LPG 공급시설 설치 등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