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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시즌2승… US오픈 우승 전망 밝혀

조코비치는 머레이에 기권패, 시즌 2패째

세계랭킹 7위 마리아 샤라포바(24ㆍ러시아)가 시즌 2승을 거두며 US오픈 우승 전망을 밝혔다. 샤라포바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벌어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서던 오픈 단식 결승에서 14위인 옐레나 얀코비치(26ㆍ세르비아)를 2-1(4-6 7-6 6-3)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5월 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이후 3개월 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쥔 샤라포바는 오는 30일 개막하는 US오픈에서 통산 2승째를 노리게 됐다. 2006년 US오픈을 제패한 샤라포바는 커리어 그랜드 슬램 달성에 프랑스오픈 우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랭킹 4위 앤디 머레이(영국)가 1위 노박 조코비치(이상 24ㆍ세르비아)에 기권승을 거뒀다. 오른쪽 어깨 통증을 호소한 조코비치는 1세트를 4-6으로 내준 뒤 2세트에서도 0-3으로 뒤지다 경기를 포기해 올 시즌 2패(57승)째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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