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신문과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 한윤봉 전북대 교수(56세ㆍ사진)가 선정했다고 6일 교과부가 밝혔다. 한 교수는 금속산화물 나노 구조의 특성을 제어하고 나노 구조를 원하는 방향으로 선택적으로 정렬, 저온에서 대량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고감도 화학ㆍ바이오센서, 나노트랜지스터, 태양전지, 발광소자 및 디스플레이 소자 등의 제작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한 교수는 최근 3년동안 ‘케미컬 커뮤니케이션(Chemical Communications)’ 표지논문을 포함, 58편의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3월에는 미국과학출판사(ASP)를 통해 ‘금속산화물 나노구조 및 응용(Metal Oxide Nanostrcutures and Their Applications)’을 주제로 핸드북 5권도 펴냈다. 아울러 그는 금속산화물 나노 구조 특성 제어와 선택적 성장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10건의 특허를 등록ㆍ출원했고,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영국 국제인명센터(IBC)가 선정하는 ‘세계 100대 과학자’ 명단에 2005년과 2011년 두 차례나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