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약보합세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현재 전날보다 1.08포인트(0.17%) 내린 643.80을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우세한 가운데 0.91포인트(0.14%) 내린 643.96으로 출발한 후 640선 초반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이 전날에 이어 매도 우위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만 이틀째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2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16억원과 7억원어치를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류의류, 기타제조가 1~2%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을 비롯해 디지털콘텐츠, 운수장비부품, 컴퓨터서비스, 정보기기,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금융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출판매체복제, 비금속, 통신서비스, 유통, 방송서비스, 의료정밀기기,인터넷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약세 분위기를 주도하고있다.
NHN은 0.81% 내리며 이틀째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은 1.38%, 네오위즈는 1.32% 하락 중이다. CJ인터넷은 0.43% 오르고 있다.
통신주와 홈쇼핑주도 약세다. LG텔레콤은 0.72%, 하나로텔레콤은 1.12% 내리고있으며, CJ홈쇼핑과 GS홈쇼핑도 1.60%와 0.72%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주 역시 전반적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1.94% 하락하며사흘 연속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또 바이로메드는 0.35%, 크리스탈지노믹스는 0.67%, 바이오니아는 0.15%의 내림세다.
서울, 경기 지방에 황사가 계속될 것이라는 소식에 솔고바이오(3.77%), 크린에어텍(5.83%), 크린앤사이언(3.73%), 휴비츠(1.66%) 등 황사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피엠케이는 항암제 벤처회사인 '천지산'에 인수됐다는 소식에 힘힙어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거래 재개 이틀째인 오토윈테크도 상한가에 거래되며 3만원대로 올라섰다.
위다스는 증권사들의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에 힘입어 6.43% 오르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결산업무 지연으로 우려가 고조됐던 세인은 전날 감사보고서를 정상적으로 제출한 데 힘입어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급등세를 타고 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해 38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를포함해 42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