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하이닉스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틀째 상승

하이닉스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2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하이닉스는 26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보다 750원(3.23%) 오른 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3일 2.88% 상승한 후 이틀째 강세다. 특히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올 2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조2,582억원, 1조323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올 2ㆍ4분기 실적이 사실상 정점을 기록한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일부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잇따라 낮추기도 했다. 이에 따라 주가가 다소 조정을 받으면서 최근 하이닉스에 대한 저개매수가 활발히 진행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NH투자증권은 오늘 “현 주가가 예상되는 악재들을 이미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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