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에서 총 투표수 223명 중 찬성 73명, 반대 118명, 기권 8명, 무효 24명으로 부결됐다.
가결될 것으로 예상됐던 송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부결되자 ‘방탄 국회’에 실망한 네티즌들의 거센 비난이 쏟아졌다.
실제로 닉네임 ‘ubn****’의 누리꾼은 ‘진정 국민들이 국회를 해산하라는 촛불시위를 할 때이다. 해도 해도 용서할 수 없는 정치권의 작태는 이제 국민이 심판해야 할 때다’며 맹비난했고 ‘hk_****’도 ‘이 나라에 더 이상 야당이 불필요 한 듯, 국회 해산운동을 벌여야 할 시점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찬성표가 73표 밖에 나오지 않았다는 소식에 야당에 대한 비난도 쏟아졌다. ‘goo****’는 ‘새누리가 큰 집이니 작은 집 새민련은 어쩔 수가 없지’라고 비난했고 ‘bes****’ 역시 ‘여야 할 것 없이 다 똑같은 X들만 모여 있는 데가 국회라는 데구먼’이라며 비아냥댔다.
/디지털미디어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