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6월 취업자 47만2,000명↑…11개월來 최대

박재완 “기대 훨씬 뛰어넘는 ‘서프라이즈’” 6월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2,000명 늘어 11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취업자 증가폭이 15세 이상 인구 증가폭보다 1만2,000명 웃돌았다.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 수는 2,475만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2,000명 늘어 지난해 7월(47만3,000명) 이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별 취업자 증가폭은 1월 33만1,000명, 2월과 3월 각각 46만9,000명, 4월 37만9,000명, 5월 35만5,000명 등이었으며,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동안 30만~4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전월보다 0.2% 늘어 지난 2월 이후 5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월 대비로 5개월 연속 늘어난 것은 아주 이례적”이라며 “고용 서프라이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업률은 3.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청년층(15~29세) 실업률도 7.6%로 작년 동월(8.3%)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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