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남부에 3호점 매장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현지 기업인 헤르마완 그룹과 손잡고 인도네시아에 진출한지 약 1년 만의 성과다.
이번에 새로 문을 연 카페베네 인도네시아 3호점은 쇼핑 특화거리인 메가꾸닝안의 라자와리 지역에 터를 잡았다. 규모는 147m2(약 45평)으로 실내 50여 개 및 실외 30여 개의 좌석을 갖췄다.
라자와리 지역은 자카르타의 핵심 비즈니스 상권으로 대사관이나 주요기업 본사 등이 많다.
카페베네 측은 상권 특성상 아침이나 점심시간에 테이크아웃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보고 상대적으로 좁은 매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모닝세트와 브런치 세트 등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또 비즈니스 미팅이 잦은 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해 다수의 실외 좌석과 실내 미팅룸을 마련했다.
앞서 카페베네는 자카르타시 롯데 애니뷰 쇼핑몰 1층과 자바섬 서부 반둥지역 한인타운에 1, 2호점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