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은 27일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여성스타기업경진대회 시상식'을 갖고 경영혁신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여성기업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트라디메딕스(대표 김선미)등 여성예비창업자 10개팀을 선정, 총 3,900만원을 포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17개 팀이 참가해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서 최종 10개팀이 선정됐으며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 후 1년 미만 여성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비즈니스모델부문'과 창업 후 7년이 경과하지 않은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한 '스타기업부문'으로 나뉘어 시상이 이뤄졌다. 스타비즈니스모델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트라디메딕스는 수술 후 환부에 통증 완화제를 직접 투여하여 후유증을 감소시키는 '외과용 약물투여장치'를 개발했으며 스타기업 부문에서 스타기업상을 수상한 씨아이씨라이프(대표 심수옥)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창업 3년 만에 매출액이 5배나 향상되는 획기적인 성장을 달성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수상하는 업체들은 여성비즈니스지원센터 우선 입주와 각종 여성기업지원사업 참여, 지역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시 우대, 창업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우선적으로 받는다"면서 "참신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진 여성 기업들의 창업 활성화와 여성스타기업 발굴, 육성을 통해 여성기업의 도약을 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