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브랜드 하우징 페어] 독창적 단지 배치·조경시설로 입소문

우미건설 '린'<br>치밀한 시장분석·입지설계로<br>경기침체에도 꾸준한 분양성과<br>토목·환경 등 사업영역 확장도




‘멀리 내다보는 집’ 우미건설의 아파트 우미‘린’은 ‘멀리보는 집’을 슬로건으로 해마다 브랜드 가치를 키우며 전국구 아파트 브랜드로 우뚝 섰다. 우미 ‘린’은 한자 ‘이웃 린(隣)’에서 그 의미를 가져온 것이다. 아파트가 단순한 주거공간이 아니라 가족의 풍요로운 삶과 이웃과의 정겨운 교류를 즐기는 생활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린’을 감싸고 있는 원은 크게는 균형과 화합, 하나 되는 공간을 뜻한다. 브랜드의 주 색상인 오렌지는 신개념의 커뮤니티 공간을 건설하려는 우미건설의 의지를 나타낸다. 우미건설은 수도권 위주의 우량 공공택지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왔다. ‘멀리보는 집’이라는 주택 철학처럼 택지확보에서부터 단지배치나 조경을 염두에 두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치밀한 시장분석과 입지여건을 고려해 동일 택지지구 내에서도 좋은 설계와 합리적인 분양가격으로 사랑 받아왔다. 이에 따라 우미‘린’은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분양성과를 거둬 왔다. 우미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제 수요자들이 내부적 요소뿐만 아니라 단지배치, 조경, 시설물, 아파트의 외부 디자인 등 외부적 요소에 관심이 부쩍 커지고 있다”며 “우미‘린’이 들어서는 곳마다 랜드마크를 세운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는 지난 2007~2008년에 입주한 아파트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미‘린’은 화성 동탄신도시, 화성 향남지구, 김포 장기지구, 광주 동림2지구, 전주 서부신시가지, 울산 구영지구 등 신규 입주단지들은 지역에서 고품격 아파트로 인정 받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가 한단계 올라서는 디딤돌이 됐다. 우미건설은 최근 주택사업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IMF 이후 공공수주사업 역량확보에 꾸준히 투자해온 결과 일반건축, 토목, 환경사업영역에서 지난 5년간 매년 1,000억원 이상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종합 토목 기술의 발전이 아파트 품질의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믿음과 뚝심이 빚어낸 결과다. 우미건설 계열법인의 수주사업비중 역시 날로 확대돼 지난 2008년에는 매출1,100억원을 돌파하며 전체 매출액 대비 20%까지 수주규모를 키웠다. 현재 수주잔고는 3,500억원 규모. 이 같은 성과는 그동안 공공주택분야에서 최저가 공사에 참여하지 않고도 이룬 실적으로 앞으로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공공주택 분야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경우 매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단지] ■ 천안 청수지구 '청수 우미 린'

축구장 규모 중앙광장·생태연못 등 갖춰 우미건설은 충남 천안 청수지구에서 '청수 우미'린' 잔여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이 단지는 미분양이 많은 천안 분양시장에서 선전하며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지하 1층~지상 25층 규모로 144~197㎡형 724가구로 구성된다. 최초 3.3㎡당 935만원으로 분양승인 받았지만 회사측은 분양가를 3.3㎡당 838만원으로 대폭 낮춰 1개월 만에 계약율 70%를 넘기는 성공을 거뒀다. 계약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계약금 1,000만원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청수 우미'린은 35% 수준의 높은 녹지율과 국제규격 축구장 규모의 대형 중앙광장 및 선큰, 생태연못 등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에는 휘트니스센터ㆍ골프연습장ㆍ무인택배시스템 등 입주자 전용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지상에 차가 없는 아파트로 가구당 주차대수는 약 1.9대다. 각 가구에는 대리석 및 화강석을 사용해 고급 주상복합 수준의 고품격 마감재로 시공한다. 확장형 발코니 특화설계로 넓은 주방공간 및 대형 보조주방을 제공하고 있다. 천안 최대 행정타운으로 개발되는 청수지구 내에는 법원ㆍ경찰서ㆍ세무서 등 13개 공공·업무시설과 각종 기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0년8월 입주예정. (041)572-0700

■올해 분양계획은…

5월 김포 한강신도시 1,058가구 분양 우미건설은 김포 한강신도시와 인천 청라지구, 대전 서남부지구 등을 중심으로 올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 공급시기는 시장 상황에 따라 신축적으로 조절할 예정이다.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우미'린'은 김포한강신도시. 지하2~지상26층 14개 동 규모로 131~174㎡형 총 1,058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권 및 조망권을 확보했으며 동간거리를 최대화해 입주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휘트니스센터 및 골프연습장 등 입주자 전용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질 계획이다. 김포한강신도신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양도세가 한시적으로 100% 면제돼 이번 양도세 감면대책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인천 청라지구 우미'린'이 공급된다. 지하1~지상25층 3개동 규모로 111~112㎡형 총 200가구로 구성된다. 입주는 2011년 3월 예정. 인천 청라지구 역시 성장관리권역으로 분류돼 양도세 감면 수혜지역으로 꼽힌다. 회사측은 이밖에 대전 서남부신도시에서 오는 9월 중 113㎡형 단일면적 총 1,05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전 서남부신도시는 약 611만㎡의 부지에 2만3,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