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하며 760선을 재탈환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6.47포인트(0.86%) 오른 760.6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2.04% 오르며 장을 시작한 뒤 오름폭이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115억원, 외국인은 37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NHN과 다음이 증권사의 긍정적인 진단으로 상승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 아시아나항공ㆍ서울반도체ㆍ키움증권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으나 LG텔레콤ㆍ하나로텔레콤ㆍ메가스터디 등은 하락했다. 동일철강과 3노드디지탈이 각각 10일,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와이브로주들도 국제표준 채택 가능성에 힘입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UC아이콜스는 한국투자증권에서 대여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떨어졌다. 상한가 39개를 비롯해 50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9개를 포함해 418개 종목이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