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청풍, 물 관련사업 진출

'청정무구 살균세척기' 선봬

산소발생기, 공기청정기 등 공기청정제품에 주력해 온 청풍이 물 관련 제품 사업에 뛰어든다. 청풍은 16일 물 관련 통합 브랜드 ‘청정무구’를 선보이고, 다용도 살균세척기를 출시하는 등 물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할인점, 전자대리점 외에 자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강화해 방문판매 유통망 부재로 인한 불안정한 유통망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청풍은 앞으로 공기청정기, 산소발생기 등 공기 관련 제품군은 ‘청풍무구’브랜드로, 물 관련 제품군은 ‘청정무구’브랜드로 나눠 신제품을 선보이고,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함에 따라 자체 유통망 확장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에 청풍이 선보인 신제품은 과일이나 야채 등 음식재료와 수저, 행주, 도마 등 주방용품, 젖병 등 아기용품 등을 살균, 세척해주는 제품이다. 과일이나 채소에 남아있는 농약까지 말끔하게 제거해주고, 세제 사용도 줄일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총 5개의 진동자를 부착, 강력한 초음파 진동을 통해 살균 세척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청풍은 살균세척기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10일까지 30%할인된 가격(25만2,000원)에 제품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는 고객평가단을 모집한다. 회사관계자는 “사업 분야 확장 및 이에 따른 신규 브랜드 런칭은 새로운 도전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환경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