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열 SK C&C 전무는 "현재 금융사 및 지자체 4~5곳과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내년 본격화될 인터넷 전문은행의 첫 솔루션 제공자가 되기 위해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은 개인 대 개인(P2P) 대출이나 특정 계층 대상의 자산 관리 서비스 등 금융 특화 시장 개발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인터넷 기업 등 정보기술(IT) 기업이나 일반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어 은행, 증권, 보험사 등 금융사는 물론 일반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SK C&C는 금융업의 초기 IT 투자비용을 확 끌어내린 솔루션으로 고객인 인터넷 전문은행 업체에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능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