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주협회는 국내 광고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시장경제의 올바른 정착과 광고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경제회복 방안을 모색하는 ‘2004전국광고주대회’를 6일 오후 2시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주요기업의 광고주를 비롯 매체사, 광고대행사, 학계, 광고전문가, 정부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ree Market, Free Speech, Free Choice’를 슬로건으로, 개회식, 세미나, 광고주의 밤 등 총 세 부분으로 나눠 진행된다.
리대룡 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박효종 서울대 국민윤리학과 교수가 ‘자유시장경제와 시민운동, 그 좌표는?’, 이용찬 리앤디디비 대표이사가 ‘방송광고심의,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서범석 세명대 광고홍보학과 교수가 ‘광고, 미디어 그리고 거래질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민병준 회장은 “이번 대회는 자유시장경제에 대한 재점검의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광고시장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회생과 나아가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02)782-83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