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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우 행장, 은행산업의 이해 특강
■CEO특강(오후 8시)
서울여대에서 열린 이순우 우리은행장 초청 특별강연을 방영한다. 강연 주제는 은행산업에 대한 이해와 국내 은행이 나아갈 길이다. 이 행장은 먼저 국내 은행들의 당면과제를 설명했다. "유럽 재정위기가 확산되고 미국 등 글로벌 경기침체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어서 국내 은행들은 장단기 외화자금 수급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국내적으로는 가계부채, 건설 및 부동산 경기침체 등에 따른 잠재적인 신용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내 은행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수익구조 다변화가 필요하며 현지화를 통한 해외진출과 전문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 행장은 “은행산업은 국민들에게서 이익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서민을 지원해야 한다"며 "우리은행은 대주주가 정부이기 때문에 돈을 벌면 국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학생들의 관심사인 취업문제에 대해서는 “취업을 할 때도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을 조금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녹색성장 시대 숲의 공익적 의미 살펴
■녹생경제 숲에게 묻다(오후 9시)
녹색경제 특집 다큐멘터리에서는 활용 여하에 따라 다양한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더불어 사람들에게 무한한 혜택을 나눠주는 숲에 대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풍요로운 자연의 대명사 숲이 가진 생명력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다. 물을 담고 공기를 정화하며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는 숲이 1년간 제공하는 공익적 가치가 지난 2005년 기준 무려 66조원에 달한다.
최근 친환경 열풍으로 사람들에게 휴식과 건강을 제공하는 숲의 공익적 의미가 재발견되고 있다. 지금까지 숲을 만드는 것에 치중했다면 앞으로는 그 숲을 어떻게 가꾸고 키워나가는지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 방송에서는 인도네시아 오지와 일본·독일·스웨덴 등 선진국의 자원 활용현장을 취재해 저탄소·친환경 녹색성장의 핵심으로 꼽히는 산림산업을 깊이 있게 조명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