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승엽 2주만에 시즌 13호포 '쾅'

최근 타격 부진에 빠졌던 이승엽(31ㆍ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이들 들어 처음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승엽은 13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 4번 타자로 출장해 2대 6으로 뒤진 8회초 1사에서 구원투수 다카기 야스나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1점 홈런을 터뜨렸다. 2주만에 홈런을 친 이승엽은 시즌 13번째이자 일본 진출 이후 98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이승엽은 최근 아베 신노스케에게 4번 자리를 내줬다가 이날 다시 4번에 복귀, 4타수 2안타(1타점)을 기록함으로써 시즌 타율을 2할6푼5리에서 2할6푼9리로 끌어 올렸다. 한편 요미우리는 이날 이승엽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오릭스에 3대 6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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