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영우데코

부식 막는 ‘월풀 나무욕조’ 개발

이영환 대표

월풀 나무욕조

나무욕조 제조업체인 영우데코(www.ywoodeco.com, 대표 이영환)는 ‘건강한 나무욕실 꾸미기’를 경영목표로 보다 더 좋은 욕실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영우데코의 나무욕조는 고온탈수, 소독 건조처리 등 수십 차례의 세밀한 제조공정으로 물이 새지 않아 반영구적이다. 나무 질이 단단하고 밀도가 높아 천연부식 방지 기능도 우수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영우데코는 지난 2001년 중국 광동성 지방에 합작공장을 설립해 향백나무로 대장금욕조, 장희빈욕조, 양귀비욕조, 신선욕조 등 다양한 형태의 나무욕조를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디샤워기, 세면대, 나무바닥 타일 등 욕실에 필요한 모든 제품을 개발ㆍ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안마 기능을 갖춘 월풀 나무욕조는 소음이 적고 잔 고장이 없어 더욱 인기다. 이영환 사장은 “월풀 나무욕조는 향백나무에서 원적외선이 90% 이상 방사돼 탈취ㆍ향균기능은 물론 보온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원목이 주는 좋은 느낌은 심신의 피로를 푸는 데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장점 덕에 목조주택, 펜션, 고급 빌라를 짓는 소비자나 업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이사할 때 나무욕조를 가지고 다닐 정도로 욕실문화가 발달돼 있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문화가 조속히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나무욕조는 좁은 공간을 적절히 활용할 수 있고, 건강에 좋아 환자가 있는 집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설치면적도 작아 욕조가 없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샤워 부스만 있고 욕조가 없는 아파트 등에도 적합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개발한 양귀비욕조, 신선욕조, 월풀 나무욕조, 황제욕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이동식 욕조를 꾸준히 개발해 한국의 욕실문화를 바꿔 나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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