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팬택, 원칩 LTE 스마트폰 시장 선점한다


팬택이 원칩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인‘베가 레이서2’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가장 먼저 출시하고 시장 선점에 나섰다.

팬택은 LTE 원칩 프로세서,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동작기능 등을 갖춘 스마트폰‘베가 레이서2(Vega Racer 2)’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 가격은 91만3,000원이다.


베가 레이서2는 박병엽 부회장이“사용자 측면에서 폰의 생명력을 더 연장시키라는 고객과 시장의 요구를 담았다”며 “빠르기, 첨단성, 디자인, 배터리 라이프 등 모든 면에서 최고” 라고 말했던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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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 레이서2는 2,02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국내 최초로 LTE 원칩 스냅드래곤 S4 MSM8960칩을 탑재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 통화, 음악 감상 중 소모 되는 전력을 줄이고동영상 재생 시에도 색에 따른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등 첨단 절전 기술을 통해 전력 효율을 최적화했다.

한국어 음성을 통해 사진 촬영,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인터넷 검색, SNS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가 쉽고 재미있게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팬택 국내마케팅본부장 최기창 전무는 “경쟁 제품들의 출시가 길게는 한 달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출시 시기, 제품 성능에서 우위를 가진 베가 레이서2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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