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려 '거침없는 애정행각' 일루와~ '거침없이 하이킥'서 정일우와 커플 연기 김미려 화보 "윤호야, 누나 지하철역까지 좀 태워주라" "아 싫어요, 내리세요" 개그우먼 김미려(25)가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극본 송재정 외, 연출 김병욱, 김창동, 김영기)에 깜짝 출연한다. 김미려는 극중 서민정의 고등학교 동창 역을 맡아 윤호(정일우)에게 호감을 표하며 대시를 하는 등 작업에 나서게 된다. 김미려는 지난 25일 일산과 여의도 MBC 스튜디오 등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김미려는 이날 윤호의 오토바이에 올라 타 태워달라고 하는 장면 등을 연기했다. 김미려는 이날 첫 촬영부터 '한 번 안아봐도 되니'라며 윤호를 덥석 끌어 안고 오토바이 뒤에서 윤호의 허리를 꽉 껴안는 등 거침없는 애정신을 연기했다. 또한 윤호와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애틋한 눈물 연기도 펼쳤다. 김미려는 지난해 '레인보우 로망스' 출연에 이어 '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한 것에 대해 "드라마 출연은 매우 재미있고 좋은 경험이었다. 촬영 다음날 몸살이 났을 정도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연기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출연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호흡을 맞춘 정일우에 대해서는 "처음 야외 촬영 때는 조금 어색했는데, 촬영이 진행되면서 일우가 편하게 대해줘 세트 촬영 때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날 정도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거침없이 하이킥' 출연으로 인기가 급부상한 정일우는 "김미려씨가 '개그야'에 나올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앞으로 친해지고 싶다"고 밝혔다. 김미려의 출연분은 다음달 2일에 방송된다.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입력시간 : 2007/01/30 10:4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