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상품시황

2011년 6월 24일 기준 지난 주 원자재 가격은 달러 강세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비축유 방출 등의 영향으로 약세로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8월물은 전주 대비 배럴당 2.24달러(2.40%) 하락한 91.1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 유가는 주초 그리스 정부가 금융지원을 받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 점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했으나, 주 후반 IEA가 6,000만 배럴에 이르는 전략비축유를 방출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수급에 대한 불안감이 해소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 금 8월물도 전주 대비 38.2달러(2.48%) 하락한 1,500.9달러에 장을 마쳤다. 금 가격은 그리스 위기 영향으로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한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주 후반들어 달러 강세로 인해 약세로 전환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전주 대비 톤당 50달러(0.55%) 하락한 9,0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구리는 주초 그리스 위기에 대한 해결책 부재와 주중 달러 강세로 약세를 이어갔으나, 주 후반 그리스 정부의 5개년 긴축안을 EU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승인해 하락폭을 줄였다. /삼성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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