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K브로드밴드,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2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SKT의 유선 재판매 수익 등 호재에도 3년째 적자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5,8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연구원은 “SKT의 유선 재판매사업,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SKT와의 합병 가능성 등 호재가 많다”면서도 “올해 순이익도 적자로 전망돼 3년 연속 적자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의 올 1분기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21% 늘어난 5,332억원, 영업이익은 170% 줄어든 -251억원으로 전망된다. 작년 공격적 영업으로 매출이 신장됐지만, 마케팅비용이 부담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이달 9일부터 시작된 SKT의 유선 재판매와 방송통신위원회의 마케팅비 규제안으로 마케팅비 부담이 줄어 3분기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