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본즈 756호 홈런볼 경매에

배리 본즈(43ㆍ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756호 신기록 홈런볼이 결국 경매에 부쳐진다. AP통신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행운의 주인공인 매트 머피(22)가 볼을 갖고 있으면 세금을 내야 한다는 주위의 조언에 따라 팔기로 했다고 전했다. 조세 전문가들에 따르면 미연방 국세청은 본즈가 지난 8일 터뜨린 756호 홈런 볼이 소장 가치가 있고 이미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보기 때문에 팔지 않아도 일정액의 세금을 내야 한다. 이에 따라 소더비의 자매 회사인 SCP옥션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인터넷 경매를 진행한다. 입찰금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최종 낙찰가는 적어도 5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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