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스마트폰 앱으로 MWC 등록 기술 선보여

KT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 아이디 인증을 개발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14(MWC)’ 관람 편리성을 대폭 높인다.


KT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에서 모바일 아이디를 활용한 행사장 등록과 출입 인증을 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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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무선통신(NFC) 지원 스마트폰에 GSMA의 NFC badge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GSMA 시스템과 KT 가입자 인증 서버 연동을 통해 별도로 여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신분 확인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지금까지는 MWC 등록을 위해 일일이 신분증을 대조하는 방법을 사용했었다.

하지만 이번 인증을 통해서는 통신사 보유 가입자 데이터베이스(DB)와 GSMA 서버 연동을 통해 MWC에 등록된 사람인지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인증이 행사에 적용되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사전에 앱을 통해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전시장 출입시 스마트폰 하나 만으로 간편하게 인증 절차를 마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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