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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주암면에 자리한 (주)금양이앤씨(대표 김기범·사진)은 플랜트설비 및 내마모·내부식 설비 전문기업이다. 철강생산에 소요되는 원료하역 설비와 원료이송 파이프, 특수벨브, 마그네틱커플링 등 다양한 플랜트 설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내마모·내부식 설비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체코(EUTIT)와 프랑스(SAINT-GOBAIN ADVANCED CERAMICS)의 선진업체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바잘트, 알루미나, 용사 등 세라믹코팅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포스코건설 설비기자재부문 우수업체로 선정됨은 물론 일본 제철소에도 관련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주력상품인 Cast Basalt(현무암 용융주조 내마모재), EUCOR(주조세라믹), Pinch Valve(특수 Rubber Sleeve) 등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Cast Basalt는 현무암을 용해해 파이프와 타일 형태로 만들어진다. 350℃까지 적용이 가능하며 산업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뛰어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내마모재다. 주로 마모가 심한 배관, Hopper, Chute류, 건축 및 환경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EUCOR는 고온(1400℃ 이내)설비 마모에 적합한 제품이다. 또 Pinch Valve는 일반 유체와는 달리 입자가 크고 거친 내용물이 관을 따라 흐를 때 제어하는 특수 밸브로 슬러지, 더스트, 화학제품 이송라인을 제어하는데 사용된다.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개발을 통해 산업분야에 산재한 마모와 부식의 문제점을 해결해왔으며 바잘트를 활용한 건축 내외장 인테리어 자재, 도심 내외곽 배수관로 자재, 시멘트처럼 바르는 내마모재, 가스 누스방지 밸브 등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는 김 대표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노력하는 자세로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