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상품 시황] 中 긴축정책 추진에 금값·유가등약세

지난주 국제상품시장은 중국이 경기과열 진정을 위해 앞으로 긴축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3월물)은 전주 대비 3.46달러(3.74%) 하락한 배럴당 89.1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예상 밖의 원유재고 증가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고유가에 따른 부정적 영향에 대한 언급 등으로 하락했다. 비철금속도 그간의 가격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긴축정책 우려로 하락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3개월물) 가격은 전주에 비해 209달러(2.17%) 하락한 톤당 9,441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유로존의 신용위험 완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경감하면서 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2월물)은 전주 대비 19.5달러(1.43%) 떨어진 온스당 1,341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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