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양제철소, 10월 10일 대한민국 대학국악제 개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오는 10월10일 사내 백운아트홀에서 ‘제6회 대한민국 대학국악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학국악제는 전통음악의 대중화와 유능한 젊은 국악도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광양제철소가 매년 10월 광양시민의 날 행사와 연계해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대학생 국악제다.


국악 고유의 선율과 리듬을 토대로 대중성, 작품의 완성도, 가창력과 발전가능성 등을 엄정한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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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10팀에게 4,9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전국 규모의 국악 경연대회로 국악에 관심 있는 젊은이들의 호응이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백승관 광양제철소장은 “국악은 우리 조상들의 대중음악이고 한과 즐거움 등 삶의 애환이 서려 있는 노래”라며 “팝과 재즈 같은 서양음악보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을 가진 우리의 전통국악을 바탕으로 젊은이들이 숨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는 창의적인 무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08년 10월 ‘국악난장’이란 이름으로 광양시민의 날 전야제 행사에서 처음 선보인 대학국악제는 지역민과 전국의 국악 팬들에게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나누는 뜻 깊은 축제(祝祭)의 장으로 위상을 굳혔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9월 6일까지 대학국악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9월 13일 예선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들은 10월 10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무대에서 열띤 경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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