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정부가 마련중인 ‘줄기세포 연구지원법’이 국회에 제출되는 대로 신속히 입법 추진할 방침이다. 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원혜영 정책위의장은 16일 오전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제럴드 섀튼 박사의 결별 선언 때문에 국민의 걱정이 많지만 이것이 황 교수팀의 연구질을 저하시키는 쪽으로 연결돼선 안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의장은 “정부에서 줄기세포 연구지원법을 제출한다고 해서 다행”이라며 “이법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장향숙 의원이 제대혈의 안정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제출해둔 ‘제대혈 관리에 관한 법률’과 함께 신속히 처리, 황 교수팀이 연구에만 전념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