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6시 현재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185만5,787명이 참여해 투표율이 22.1%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이날 무상급식 주민투표 투표율은 과거 투표에 비해 낮은 편이다. 이번 주민투표 유효투표율(33.3%)와 가장 비슷한 선거는 지난 4ㆍ27 서울 중구청장 재보궐 선거(최종투표율 31.4%)였는데 당시 오후 6시까지 투표율은 27.6%였다. 이에 따라 유효투표율 달성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체 25개 자치구중 서초구에서 10만7,481명이 투표해 30.8%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30.4%)ㆍ송파구(26.3%) 등 강남3구가 1~3위를 차지했다. 반면 금천구에서는 3만5,043명이 투표해 17.4%로 가장 낮았고 관악구(17.5%)ㆍ강북구(19.0%)가 그 뒤를 이었다.
주민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시선관위는 인터넷 선거정보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종료까지는 매시간 잠정 투표율을 공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