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대한항공, 18개국 주한대사부부 초청 제주서 친선행사

대한항공이 주한 외국대사 부부들을 초청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친선 행사를 개최하는 등 민간 외교에 앞장서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8~9일 이틀간 호주ㆍ일본ㆍ네덜란드 등 18개국 주한 외국대사 부부 30여명을 제주로 초청해 국제 우호의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는 국가의 대사들을 부부 동반으로 초청해 항공사의 역할을 설명하고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2002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로 3번째를 맞는다. 이들 대사 부부들은 8일 제동목장 야외 가든에서의 바비큐 파티를 시작으로 산굼부리와 제주 민속촌, 비자림 등 제주의 명소를 관광했다. 특히 둘째 날 제주 민속촌을 방문해 인절미 만들기와 송편 빚기 등 한국 전통 문화 체험과 떡 등 전통 음식도 시식했다. 조 회장은 “친선 행사가 한국과의 지속적인 우호 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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