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코스피, 외국인 순매도에 2,000 하회 중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도 전환에 하락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4%(10.79포인트)내린 1991.21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 증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가 나란히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6%(26.46포인트) 오른 16,743.63에서 거래를 마쳤고 S&P 500 지수는 0.07%(1.40포인트) 높은 1,924.97로 장을마감했다. 미국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건설지출이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 상승세가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676억원을 매도 우위를 보이며 16거래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고 있다. 개인은 551억원, 기관은 87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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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1.31%), 운수창고(1.23%), 보험(0.63%) 등이 오르고 있다. 은행(-2.55%), 의료정밀(-2.12%), 섬유·의복(-1.66%) 등은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부분 종목이 하락세다. 반면 이날 삼성그룹의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계획이 전해지면 삼성전자(1.65%), 삼성생명(2.42%) 등 삼성그룹주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 전 거래일보다 1.33%(7.13포인트) 내린 528.0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0.60원 내린 1,02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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