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혼조세‥808.40 (오전10시8분)

종합주가지수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9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7.62포인트 오른 816.93으로 출발한뒤 상승 폭이 둔화되다가 약보합으로 돌아서 오전 10시8분 현재 0.91포인트(0.10%)떨어진 808.40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국제 유가 안정에도 불구하고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신속한 금리 인상 시사 발언으로 관망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가 뚜렷한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은 228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55억원, 기관은 5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68억원의 매수 우위다. 업종별 지수는 건설은 2%대, 전기가스와 기계, 비금속광물, 서비스는 1%대의 상승세인 반면 운수장비는 1%대의 하락세고 나머지는 보합권에 움직이고 있다. 삼성전자, POSCO는 약보합이고 현대차는 2%대의 하락세다. 국민은행과 KT는 강보합이며 한국전력은 1%대의 상승세다. 세신은 자본 잠식에서 벗어났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차세대 항생제`이미페넴'을 개발한 중외제약은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정부가 건설 경기 연착륙을 위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림산업,현대건설, 삼환기업이 3~5%대의 급등세다. 주가 상승 종목은 321개로 하락 종목 302개를 웃돌고 있다. 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외국인의 관망 분위기가 짙은 가운데 종합주가지수가 820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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