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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와 손잡고 진행해온 베트남 뛰옌꽝 성 티엔케 초등학교의 재건축사업을 11개월 간 공사 끝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지난 24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티엔케 초등학교는 지난해 완공한 베트남 썬남 유치원에 이은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해외학교 지원사업의 두 번째 성과다
티엔케 초등학교가 위치한 뛰옌꽝 성은 대부분 산악지역으로 이뤄진 베트남 북부에 위치해 있어, 험준한 지형 때문에 교육과 문화의 문턱이 높아 대표적인 교육 사각지대로도 꼽힌다.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건립된 지 50년이 넘은 티엔케 초등학교의 외벽을 모두 철거하고 학생 250여 명이 사용할 수 있는 교실과 도서관 등을 신축했다. 또 아이들이 읽을 수 있는 도서와 선풍기 및 책상 등의 교구 등도 지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배정근 이사는 “저개발국가의 해외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 가정에 희망이 더욱 커지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부모 세대의 빈곤을 딛고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데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