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쇼핑몰 연말 볼거리 풍성해요
재래쇼핑몰들이 다양한 연말행사를 마련, 올해 막바지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는 별다른 연말특수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쇼핑몰들이 대규모 경품행사와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동대문 두타는 19일부터 28일까지 '고객 사은 대축제'를 실시한다. 행사기간 중 2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즉석 복권을 증정, 당첨자에게는 모두 1억1,000만원 상당의 두타 상품권을 증정한다.
낙첨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마티즈자동차, 노트북컴퓨터, 미니컴포넌트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신화, 코요테, 디바 등 인기가수의 콘서트와 패션쇼등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명동 밀리오레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송년 감사 사은대잔치'를 개최한다. 행사간중 선착순 4,500명의 구매고객에게 100% 당첨복권을 증정해 컴퓨터, 가스오븐 레인지, 오디오, 밀리오레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동대문에 위치한 프레야 타운 역시 지하1층 세계 명품관과 6층 토속 민속관의 오픈을 기념해 23일 하루동안 '그랜드 오픈 페스티벌'을 벌인다. 프레야 타운은 이날 하루동안 라디오 공개 방송과 DDR콘테스트, 캐롤송 경연대회, 행운의 다트게임 등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통 특산물을 판매하는 6층 토속 민속관은 23일부터 31일까지 세일을 실시하며 방문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압구정 디자이너 클럽은 오픈 100일을 맞아 폭탄세일, 100원 경매와 바자회등을 31일까지 실시한다.
윤혜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