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을 위해 치석제거(스케일링)를 건강보험 적용 항목에 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27일 "스케일링을 전면 보험급여화 하면 건보 재정에서 연간 1천670억원이 소요될 것"이라며 "환자 부담은 초진의경우 1만4천980원, 재진은 1만4천39원 정도 될 것"이라고 추산됐다.
정 의원은 "스케일링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치료지만 현재 비급여로 돼 있어 많은 국민들이 치석제거에 소극적인 편"이라며 "이는 결과적으로 과도한 치과 진료비 지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