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나이티드社, 比법인 약사 국내연수 실시

유나이티드社, 比법인 약사 국내연수 실시 국내 한 제약업체가 글로벌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해외법인에 근무중인 외국인을 초청, 연수시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姜德永)은 최근 필리핀 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필리핀 약사 3명을 초청, 연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는 이들이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참여하는 등 2년간 국내에서 연수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 회사 姜사장은 『현지사정을 가장 잘 아는 현지인을 교육시켜 마케팅 인력으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약사 뿐만 아니라 현지의 의사들도 초청해 교육을 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유나이티드는 연내에 베트남 의·약사 6명을 추가로 초청 교육을 시킬 예정이며 미국 등 해외법인이 있는 나라로 차츰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姜사장은 해외 의약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마케팅 뿐만 아니라 직접진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갈수록 심화되는 의약품 무역수지 적자를 줄이고 국내 제약사들의 새로운 활로개척을 위해서는 국내업체들의 해외마케팅과 현지 진출이 확대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여기에는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2000/10/03 17:1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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