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에 따른 하반기 높은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원(전일종가 23만5,0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진구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OBT를 내달 21일부터 시작해 7월초부터 정식 상용화에 따른 매출 발생이 예상된다"며 "2분기 실적은 기존 게임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인건비 등 영업비용 증가로 부진하겠지만 하반기에는 블레이드앤소울 및 길드워2 출시로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길드워2의 경우 북미ㆍ유럽을 중심으로 올해 350만장의 판매 실적이 예상된다"며 "블레이드앤소울 상용화 이후 초기 트래픽 및 길드워2 사전 예약판매 성과가 향후 주가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