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여야 광역단체장 경선 러시

민주 2일 서울시장 경선…한나라 대전등 5곳 확정여야 광역자치단체장 후보 경선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한나라당이 1일 울산시장 후보 경선을 한데 이어 2일에는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이 치러진다. 또 한나라당의 경우 3일 대전시장, 8일 대구시장, 10일 부산시장, 16일 인천시장 경선 등 5곳의 일정을 확정했다. 민주당도 인천시장 경선을 오는 23일 치르고 경기지사와 전남지사, 광주시장 경선은 내달 4일, 전북지사 경선은 내달 7일로 각각 확정했다. 민주당 10곳과 한나라당 11곳은 미정이나 합의추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 서울시장 경선은 4만8,254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지역 45개 지구당별 투표소와 중앙당사에 마련된 92대의 단말기를 통해 실시돼 투표 후 1시간이내 당선자가 나온다. 김민석 의원측은 이날 "본선 경쟁력을 갖고 있으며, 여론조사와 현장 분위기 등을 종합해볼 때 6대4 정도로 앞설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상수 의원측은 "5만명에 달하는 서울시 관련 공무원을 지휘하기 위해서는 경륜있는 후보가 시정을 맡아야 하며, 단순 여론조사와 선거인단의 판단은 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동본기자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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