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재외총영사-기업인 일대일 상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전경련과 외교통상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상담회에는 77개 기업의 관계자가 참석해 해당 총영사 등과 IT및 통신, 건설, 제조업, 에너지, 관광 분야의 상담을 했다. 지역별로는 중동ㆍ러시아ㆍ카자흐스탄ㆍ인도 등 신흥시장 지역의 상담이 많이 이뤄졌다고 전경련은 전했다.
상담회에 이어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과 민동석 외교부 제2차관, 총영사, 기업관계자 등 모두 170여명이 오찬을 함께 했다. 정 부회장은 오찬 인사말에서 "올해는 중동 사태와 일본 대지진으로 국제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아 돌파구 마련을 위해 경제계와 정부가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