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진관광 워크아웃 자율추진키로 합의

유진관광 워크아웃 자율추진키로 합의유진관광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자율추진 업체로 곧 선정된다. 유진관광 워크아웃 주관은행인 조흥은행을 비롯한 채권 금융기관들은 최근 사전 협의회를 갖고 유진관광에 대해 워크아웃을 자율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이르면 내주 채권단회의를 열어 이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유진관광의 경우 당초 워크아웃 조기 졸업 업체로 선정할 예정이었으나 유진관광측이 사채권자 문제 등으로 인해 이를 보류해 줄 것을 요청, 자율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워크아웃 자율추진에 따른 세부조건 등을 놓고 현재 채권단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달 중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채권단은 또한 유진관광에 대한 워크아웃 자율추진과 함께 주관은행을 조흥은행에서 한빛은행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유지관광에 파견돼 있는 조흥은행 경영관리단은 이에 따라 이달 말 철수한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8/03 17:4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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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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