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설 특집/교통안내] 귀성-13일 오전, 귀경-14일 오후 피하세요

짧은 연휴에 이동인구 늘어 어느 때보다 혼잡할듯<br>휴대폰등 통해 교통상황·최적 출발시간 미리 체크를




SetSectionName(); 귀성-13일 오전, 귀경-14일 오후 피하세요 [설 특집/교통안내] 짧은 연휴에 이동인구 늘어 어느 때보다 혼잡할듯휴대폰등 통해 교통상황·최적 출발시간 미리 체크를 김광수기자 brigh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올해 설 연휴 고향 가는 길은 그 어느 때보다 험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기간이 3일에 불과해 귀성 및 귀경길이 모두 극심한 혼잡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경기가 회복되면서 지난해 고향을 찾지 못한 사람들의 이동이 늘 것으로 보여 연휴기간중 예상 이동인원은 작년에 비해 10.1% 증가한 일평균 1,048만명으로 예측됐다. 고향 가는 길에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혼잡한 시간대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설 명절에 연휴 3일을 포함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이 될 수 있도록 종합 대책을 마련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조사 결과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전국 예상이동인원은 총 2,546만명, 1일 평균 509만명으로 전망됐다. 작년 설 대비 10.1% 증가한 것이며 평상시에 비해서는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따라 금년 설의 경우 귀성시에는 설 전날(13일) 오전이, 귀경시에는 설날 당일(14일) 오후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조사됐다. 승용차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주요 도시간 최대소요시간은 귀성시 서울~대전 4시간 40분, 서울~부산 8시간 45분, 서울~광주 7시간, 서서울~목포 7시간 30분, 서울~강릉 5시간, 귀경시에는 대전~서울 4시간 50분, 부산~서울 9시간, 광주~서울 6시간 50분 목포~서서울 7시간 20분, 강릉~서울 4시간 5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설이나 명절 평균에 비해 10~20분 가량 늘어난 것이며 서울~대전 구간은 버스전용차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오히려 10~20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간대별로는 귀성은 13일 오전 6시에서 정오 사이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2.3%고 가장 많았고 13일 오후 6시에서 자정, 14일 0시부터 오전 6시까지가 4.3%와 2.2%로 적었다. 귀경시에는 설 당일인 14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돌아오겠다는 응답자가 25.5%, 15일 정오부터 오후 6시, 같은 날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가 19.3%와 15.7%로 뒤를 이었다. 교통체증으로 고생하지 않으려면 이 시간대를 피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기존시설에 대한 과학적 관리기법과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교통정보 제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 노선별 서행길이와 정체구간비율 등 교통혼잡상황에 따라 고속도로 영업소 진입도 탄력적으로 조절할 계획이다. 귀성시에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자정까지, 귀경시에는 14일 오전 7시부터 16일 자정까지 적용된다. 이 기간 하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IC, 서해안고속도로 매송·비봉·발안·서평택IC, 영동고속도로 서안산·안산·군포·북수원·동수원IC,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 상행선은 경부고속도로 수원·기흥·오산·안성·천안IC, 서해안고속도로 비봉·서평택·송악·당진IC, 영동고속도로 군포·북수원·동수원·용인·양지·이천IC, 중부고속도로 경안·곤지암·일죽IC에서 진·출입이 탄력적으로 조절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IC 구간 상·하행선에서는 12일 오전 7시에서 15일 자정까지 6인 이상 탑승한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진입을 허용하는 전일 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교통량 분산을 유도하기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교통정보를 방송, 인터넷, 휴대폰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 주요 우회교통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국도·지방도의 우회안내를 위해 우회도로 안내입간판 설치(226개)와 교통안내지도(10만부)를 주요 톨게이트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귀경편의를 위해서 귀경교통편과 수도권 시내버스·지하철·열차를 설날과 그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하고 택시부제도 12일 오전 4시부터 17일 오전 4시까지 해제할 계획이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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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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