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8개월간 국내서 3,000대 팔아산업용 PDP TV(벽걸이 TV)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25일 LG전자는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PDP TV 국내 판매량이 약 3,000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공장 생산라인ㆍ지방자치단체ㆍ극장ㆍ은행 콜 센터 등에 업무 및 정보표시용으로 약 2,000여대가 판매됐으며, 백화점 이벤트 등 광고선전용으로 1,000여대가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산업용 PDP TV의 국내 판매규모가 5,000여대로 지난해(2,000대)보다 2.5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전자는 현재 40인치 1개ㆍ42인치 4개ㆍ50인치 1개ㆍ60인치 2개 등 총 8개 PDP TV 모델을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제품군 다양화 ▦전담인력 확충 ▦인테리어 기술 차별화 등으로 산업용 PDP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산업용 PDP TV는 ▦첨단 비즈니스 공간연출이 가능한 업무용 ▦증권사 객장ㆍ은행 등의 정보표시용 ▦백화점ㆍ할인점ㆍ패션쇼 등의 광고선전용 ▦보안이 필요한 공항ㆍ방송국 등의 감시 관제용 등으로 다양하게 쓰인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