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아이씨디, 실적보다 모멘텀을 바라봐야 하는 시기-동양證

동양증권은 15일 아이씨디에 대해 실적보다 모멘텀을 바라봐야 하는 시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 한다고 밝혔다.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주요 성장모멘텀인 AMOLED 신규라인 장비 수주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동양증권 조성호 연구원은 “아이씨디의 1분기(9월 결산기준)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부진했고 이는 지난 12월 발생한 신규수주의 매출인식 지연에 따른 것”이라면서 “수주잔고 규모도 413억원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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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조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영업마진 25% 달성은 고무적”이라면서 “1분기 마진율을 고려해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21.5%에서 23.1%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 “현 수주잔고가 413억원으로 3월까지 신규수주 공백이 현실화될 경우 실적부진 지속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2분기 실적과 연간 매출을 기존보다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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