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조성호 연구원은 “아이씨디의 1분기(9월 결산기준) 실적은 컨센서스 대비 부진했고 이는 지난 12월 발생한 신규수주의 매출인식 지연에 따른 것”이라면서 “수주잔고 규모도 413억원로 전분기 대비 43% 감소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조 연구원은 “전분기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영업마진 25% 달성은 고무적”이라면서 “1분기 마진율을 고려해 연간 영업이익률 전망치를 21.5%에서 23.1%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또 “현 수주잔고가 413억원으로 3월까지 신규수주 공백이 현실화될 경우 실적부진 지속 가능성도 존재한다”면서 “2분기 실적과 연간 매출을 기존보다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